2022/01/13 방문.
오늘의 글은 도네츠 강 텐치 / 야생 잉어 트로피 도전기입니다.
이 글은 1부, 도네츠 강 텐치 트로피 도전기입니다. 다른 도전기는 다 남들이 올려놓은 스팟, 유튜버가 간 스팟이지만, 오늘은 직접 알아본 스팟입니다.
도네츠 강의 메인은 당연히 찌낚시이기 때문에, 사실 이런걸 도전하는 사람은 정말 몇 명 없고 자료도 정말 정말 없습니다. 어찌 보면 트로피를 다 넣고 싶어 하는 토끼공듀의 여흥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변태적인 도전을 하려면, 스파르타 방식으로 시간을 녹여가며 직접 맵 하나하나 다 미끼를 던져가며 찾는 방법도 있겠지만, 상위 맵들은 대부분 거대한 편이고, 맵 최고기록 보유자들한테 직접 스팟을 물어보는 게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최근 맵별 최고 기록들이 초기화되었는데 덕택에 최근 도네츠 강에서 텐치 트로피를 보유한 분께 물어보았습니다. 초기화의 명암이 존재하지만, 게임이 출시된 지 시간이 흘렀고, 세계 기록을 달성하고 접은 유저도 상당하기에, 올클리어가 되어서 좋은 점 나쁜 점이 생긴 것 같습니다.
그 나라의 언어를 번역기를 사용해가며 아둥바둥 물어보면 역시 대부분의 사람은 측은지심을 보유했는지 많이들 친절하게 알려주고 도와주는 편입니다.
어종 소개 Introduction
중요한 부분만 요약하면
텐치는 잉어과 어종이고(밑밥 베이스 옥수수.. ) , 더위를 좋아하고, 강의 후미 , 연못을 선호합니다.
바닥에서 햇빛을 피하며, 곤충 유충, 지렁이, 연체 동물 등을 먹으며 수중 식물 및 자연 폐기물들을 먹습니다.
게임 초창기에 나온 어종들은 도감 설명도 엄청나게 자세한 편입니다.
셋팅 . Setting
중소형 어종 트로피 헌팅을 위해서는 부네산 피커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꿀 반죽 2대 / 큐브 치즈 1대를 이용하였고, 큐브 치즈 같은 경우 텐치의 선호도가 우수한 미끼 중 하나입니다.
하도 밑에 걸려서 마커 채비로 바닥 확인은 못했지만 느낌상 진흙이고, 사실 대충 진흙 위장하면 반은 먹고 갑니다.
텐치는 잉어류이고 대부분 잉어류의 근본은 옥수수 가루 베이스입니다.
텐치 믹스의 구성은 기본은 옥수수 / 빵가루 / 대마씨 기름인데,
여기서 꿀 반죽의 조과가 우수한 편이라 대마씨 기름에서 유인제를 꿀로 바꾸고,
랭커의 기록에 큐브 치즈가 있으니, 치즈를 추가하고, 기록 중에 붉은 지렁이가 보여 다진 웜을 추가하고 마지막으로 캐스터를 추가합니다.
포인트 Point
78:107 13~15m 클립입니다. 지형이 다 비슷하니 10m 이상으로 클립을 주면 될 것 같습니다.
아등바등 구글 번역기 돌려가며 러시아 형님께 정보를 얻었습니다.
다짜고짜 님, 텐치 스팟 어디임?
귀한 정보를 외국인한테 알려줄 생각도 없고, 이렇게 물어보면 같은 한국인도 안 알려줍니다.
예의를 지켜가며 물어보는 것이 정보를 얻을 확률이 높고 매너인이 지향해야 하는 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
트로피 파밍은 운도 따라야 하고.. 2kg 이상은 나오지 않았지만 도네츠 강 텐치 스팟을 알았으니 종종 들려볼 생각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볼품없는 기록이겠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유용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게시물을 작성해봅니다.
대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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