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상 제천대성 토벌 파티원 공략

 

제천대성 토벌 거상 공식 일러스트

 

복귀하니 제천대성 토벌이라는 컨텐츠가 생겼습니다.

파티원으로 수차례 클리어해보고 깔끔하게 정리를 해서 글을 써봤습니다.

 

거상은 다클 제외 99% 솔로 플레이를 지향하는 게임이니, 아무래도 유저들은 파티, 레이드 등 이런 컨텐츠는 관심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제천대성 토벌은 엄청난 보상과 (상대적으로) 쉬운 진입 장벽으로, 모든 유저들이 할 수 있으면 매주 한 번씩 하면 성장에 도움이 되는 필수 컨텐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게시물에선 "토벌"의 방식과 "파티원"들이 해야하는 플레이에 대해서 기술하고,

조합 및 추천 아이템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제천대성 토벌 입장퀘스트

백호단주 민

심마니 왕푸에게 생명의 뿌리10개를 갖다줘야 마무리가 된다.

장러에 있는 토벌대기방에 바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입장 퀘스트를 수행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안련 근처에 있는 백호단주 민과 대화를 통해 기운찬 원숭이 100마리를 잡고, 육의전에서 생명의 뿌리 10개를 챙겨서

 

장러 앞의 심마니에게 간단한 퀘스트를 완료하면 제천대성 토벌 입장 조건이 해금됩니다. 

 

장러 앞에 있는 기운찬 원숭이들 2부대를 잡아보며, 본인이 토벌에 맞는 스펙인지 체크해보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제천대성 파티 모집

마지막 유저는 누군가의 배럭플레이어 or 초보자.

우선 장러 마을에 있는 토벌맵에 들어가서 제천대성 석상 클릭을 하면 파티 찾기를 할 수 있습니다. 

주간 기회는 매주 일요일 오전 12시 33분에 초기화됩니다.

 

 

파티원 입장에서 제천대성 토벌은, 무료 파티와 유료 파티로 나뉩니다. 

한 주에 한 번 12~13억 정도의 경험치 두루마리를 획득할 수 있고 기타 부수적인 수입이 생겨 일정 금액 안에서는 쩔비를 내고 쩔을 받는 것도 좋은 판단입니다. 

 

 

무료 파티는 보통 토벌 파티원 모집합니다 귓x, 제천대성 무료버스 운행합니다 선착순 귓, 이런 식으로 사통이 뜨면 장러로 달려가서 순서대로 파티에 입장하면 시작입니다.

말 그대로 공짜로 가는 파티이기 때문에, 초보 유저의 경우 "저 2000점 찍게 점수 양보 좀 해주세요" 이런 말을 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돈도 안 내면서 눈치 없는 행동이고.. 최대한의 점수를 챙기는 게 무료파티에서 살아남는 길입니다.

 

 

유료 파티는 사통에 금액이 표시되어있고, 시작할 때 몇 천~1억 정도의 돈을 주고 시작합니다.

돈을 주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파티장 및 파티원에게 어느 정도 권리 주장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보 유저나 배럭이면, 파티장에게 "저 초보유저인데 or (배럭인데) 2000점 양보 좀 파티원에게 말해주세요" 이런 식으로 의견표시를 하고, 게임시작 할 때도 살살 좀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말을 하고 시작하면 다른 천왕 & 명왕 플레이어도 왠만해서는 2000점 양보를 해주는 편입니다. 

호선 유저나 배럭유저는 유료파티에 가면 점수를 보장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료 파티의 단점은.. 토벌 자체의 튕김 렉 입니다. 게임을 하다 튕겨버리면 기여도를 모을 수 없기 때문에 유료 쩔이 무료 파티보다 인기가 적은 편입니다.

 

토벌 파티의 종류 : 스피드 / 트라이 / 버티기

스피드(무료/유료)

토벌 파티의 기본은 스피드 입니다. 스피드는 목표 몬스터 3회 + 버프몹 1회 or 2회 잡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말그대로 스피드 있게 목표몬스터를 순삭하는 플레이가 주를 이룹니다.

스피드 파티는 버티기 파티보다 가격이 저렴하거나,  무료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트라이(무료)

트라이(Try) 파티는, 말 그대로 시도해보는 파티입니다.

파티장을 처음 모집하는 파티장이나, 100% 클리어를 보장하지 못하는 파티장이 모집하는 파티의 형태입니다. 백퍼센트 클리어 한다는 보장이 없어서 무료로 이루어지는 편입니다.

트라이 파티더라도 파티장을 하시는 분은 파티장의 스펙에 대해 빠삭하게 조합을 짜서 도전하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클리어하고, 클리어 못하더라도 어느정도의 경험치 책은 챙길 수 있습니다. 

버티기(보통 유료)

일부러 목표인 원공을 잡지않는중.

토벌의 목표 몬스터는 판당 4500만이라는 미친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버티기 파티는 목표 몬스터 3회 + 버프몹 3회를 잡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근본은 스피드 파티와 진행방식은 똑같고 마지막이 다릅니다.

파티장이 목표 몬스터 3회차를 잡은 후, 일부러 제천대성을 잡지않고 버텨주는것 입니다. 

파티원은 600초를 꽉채워서 삼미호, 거구귀 등 높은 경험치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습니다.

기린 및 신수 육성, 전설장수 풀백작, 등등 경험치가 많이 필요한 분들은 버티기도 적극 추천드립니다.

 

※ 버티기의 팁은, 마지막 목표 몬스터를 다 잡지않고

(스크린샷의 경우 원공이 목표 몬스터지만 파티원들은 원숭이 전사나 원숭이 주술사를 잡아서 경험치를 버는 형식)

시간을 끌다가 1분 정도 남았으면 목표 몬스터를 잡습니다. 파티원은 높은 기여도와 높은 경험치를 챙기게 되는 방식입니다. (입장 전 상호합의 됐을 때 가능)

 

 

 

제천대성 토벌의 구조

파티장이 정해준 몬스터를 잡아야하는 시간

제천대성 토벌은 시작하면 일종의 인스턴트 던전에 들어가게 됩니다. 

파티장은 빡세게 제천대성을 잡아야 하지만.. 파티원의 입장에선 간단히 3단계로 나뉩니다. 

 

1단계 : 파티장의 목표 몬스터 선정. => 파티원의 격파

 

사이 페이즈에 버프몹 소환

 

2단계 : 파티장의 목표 몬스터 선정. => 파티원의 격파

 

이전 페이즈에 버프몹을 다잡았으면 버프몹 소환

 

3단계 : 파티장의 목표 몬스터 선정. => 파티원의 격파

 

이후 파티장의 제천대성을 잡게되고, 제천대성 토벌은 완료됩니다.

 

 

초보 유저의 경우 20점씩 목표 몬스터를 3번 잡고, 중간 버프몹 기운찬 원숭이를 통해 100점을 챙겨서

1 페이즈 600 + 100(사이페이즈)

2 페이즈 600 + 100(사이페이즈)

3 페이즈 600  = 2,000

총합 2,000점을 채워주는게 이상적인 패턴입니다.

 

 

토벌은 일주일에 5번 플레이 가능하며,

파티를 맺으면 한 번에 5번 모두 진행하는게 일반적입니다. 

 

파티원들의 목표(몬스터 분석)

 

파티원들은 파티장이 지정해 준 목표 몬스터를 가능한 한 빠르게 잡아내야 합니다.

 

 

3종의 목표 몬스터는 미니맵 기준 9시, 3시에 등장합니다. 제 게시물은 9시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꽤나 허약한 스펙의 몬스터이지만 모두 이동속도가 상당히 빠르며,

원공은 근접 공격, 느린 스피드의 상대적인 호구몹입니다.

주술사는 원거리 평타와 스킬 공격,

원숭이전사는 빠른 이동속도, 매운 평타와 노부츠나 스킬을 사용하는데,

배럭 유저는 얘들이 도달하기 전에 잡는 게 최선이라서 각뇌공을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이 몹들은 4500만이라는 굉장한 경험치를 주기 때문에 레벨링에도 도움이 됩니다.

 

 

 

사이페이즈에 7시, 1시 방향에 기운찬 원숭이들 2부대를 잡으면 토벌 기여도 100포인트를 모을 수 있습니다.

초보 or 배럭 유저면 제천대성 분신을 노리지 말고 이놈들을 노려줍시다.

 

 

전투 팁

 

전투는 뭐 별거없습니다. 송어인의 그것을 생각하며 게임하시면 좋습니다.

맵중앙쪽에 굉뇌를 갈기고 각성뇌공의 스턴 후 격수들은 중앙쪽으로 달려가고 스킬을 난사해줍시다.

 

추천 격수, 추천 조합, 추천 장수

 

1줄 요약:제가 추천하는 조합은 호선 + 2탄 + 250 주박 + 각뇌 / 페르 / 크라 + 청룡부 or 수호부 오 입니다.

 

초반 전투퀘스트를 쭉 수행하면 경험치를 많이 줍니다.

본캐릭터를 150 즈음에 칼전직하고, 서래 두루마리를 챙겨 먹고 전투퀘스트를 쭉 진행하면 토벌 퀘스트 제한레벨인 190레벨에 도달합니다. 중간에 주는 중급자 호선의 인형은 약해서 빨리 친위대의 호선인형(짭호선)이나 진짜 호선의 인형으로 교체해 주는 게 좋습니다. 저는 여기서 짭호선을 사용하며 진행하다가 답답함을 느껴 찐호선 착용가능한 레벨인 210레벨까지 두루마리를 먹였습니다. 

전투퀘스트를 진행하며 같이 경험치가 오른 각성 뇌공, 크라슈미, 페르난데스는 100~150즈음에 전직해서 사용합시다. 이 장수들은 정말 보조 장수이기 때문에 레벨이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 본캐릭터의 아이템 창은 가득 채워놓아야 경험치 두루마리가 주막으로 갑니다.

 

 

호선 1기로는 2000점 채우는게 상당히 버겁고 2탄이 도와주면 수월해집니다.

배럭의 본캐릭터와 광탄 치유사들은 4공명에 사령갑옷 or 풀공명을 입고 있는데, 자금사정에 따라 풀공명이나 풀태황도 상관없습니다. 사령갑옷이 저렴하고 지능을 많이 챙겨줘서 정탐을 꾸준히 도신분은 배럭에게 입혀줍시다.

 

 

※ 본캐릭터의 아이템 창은 가득 채워놓아야 경험치 두루마리가 주막으로 갑니다.

(인벤토리 패치 이후 템창 꽉 채우면 주막으로 가는건 동일)

기린은 물론 좋은 격수이지만, 토벌과는 잘 안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기린의 딜은 즉발딜도 아니고 스턴도 없고 꾸준히 딜을 입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저는 주관적으로 호+린 유저이면, 광탄을 추가해주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디버퍼로는 250 만렙 음양사가 필요하며, 강주박 흑련방울이 있으면 1 광탄으로도 가능하다 들었고, 그냥 일반 주박이면 2 광탄을 쓰는 게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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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잘 썼지만. 지금은 시나리오용.

보조 장수로는 이동속도가 빠른 원숭이들을 멈춰줄 각성 뇌공, 임시 몸빵을 위한 크라슈미, 조합 굉뇌를 위한 페르난도를 추천합니다. 이들은 말 그대로 보조 장수이기 때문에 능력치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100~150 정도에 적당할 때 전직해 주고, 추천 스텟은 페르난도 올체, 크라슈미 올체, 각뇌공은 올지 추천입니다.

수호부 or 신수부는 청룡부 or 수호부 오를 사용 해줘서 전투 이동속도를 높여줍시다. 청룡부가 있으면 청룡부를 써줍시다.

아기 청룡이 임시몸빵도 되고 몬스터들이 상당히 빨라 청룡부의 슬로우는 도움이 됩니다.

 

정령은 배럭에 굳이 투자할 필요 없습니다.

 

 

추천 소비 아이템

 

마나 회복 추천 소비아이템으로는 우선적으로 최상급 쇠고기 육포를 추천합니다. 이 아이템은 잔칫상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며, 광탄 치유의 심한 마나 소모를 빠르게 회복해 주고 저렴한 가격을 자랑합니다. 해태서버 기준 6000원 정도 합니다.

1~2개 정도만 먹어주면 광탄의 마나소모를 빠르게 회복 가능합니다.

 

파티가 급사할 경우를 대비하여 반계탕을 어느 정도 넉넉하게 준비해 줍시다. 제천대성 토벌 내에서는 본캐릭터가 죽어도 불사신부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마침.

사실 유튜브 몇번 보고 직접 해보면 별거없고 다 아는 내용인데, 풀어서 쓴다고 내용이 길어졌습니다.

2000점을 못채워도 토벌을 매주 참여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1600점만 채워도 일주일에 10억~을 저축할 수 있는 대놓고 퍼주는 플레이입니다. 가끔씩 드랍되는 심연의 정수, 봉인된 흼의 조각, 정기의 구슬 조각들은 말할 필요도 없는 꿀템들이고요.

제천대성 토벌은 강력 추천 컨텐츠이니 매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